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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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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ments and Principles of Design

디자인 기본디자인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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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Fundamental
Elements and principles of Design

1부. 디자인 요소와 원리, 어떻게 시작되었나

보통 디자인 원리를 검색하면 독일 출신 산업 디자이너 디터 람즈(Dieter Rams)의 “좋은 디자인 10원칙”이 나온다.

이것은 이미 숙지하고 있는 기술을 “운용”하는 단계이고,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은 그 이전 단계인 “구현”에 대한 것이다.

디자인 요소와 원리, 이 세부 디자인 방법론은 누구에 의해 정립되었다는 정확한 출처가 없다. 디자인은 자동차 바퀴를 만드는 방법이나 프로그래밍 코드를 짜는 방법을 문서화 하는 것보다 훨씬 까다로운 매우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영역이다.

19세기 후반, 서유럽을 중심으로한 예술가와 비평가들은 선, 사각형, 원형 등 순수한 형태들의 미학적 모델(디자인 요소)을 공식화하기 시작했다.

형체가 없는 것을 실체화하고, 문서화, 공식화 하는 것은 후대에 기술을 구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고, 이것은 장인과 후계자 관계의 폐쇄적인 구전 형태에서 불특정 다수에 전파할 수 있는 “학교”가 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라 하겠다.

산업혁명을 거치고, 1936년 나치에 의해 폐쇄된 독일의 바우하우스(The Dessau Bauhaus)를 비롯한 예술계 교육기관에 의해 정립된 실용주의적 디자인 이론과 원리들은 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전 세계의 예술 교육기관으로 퍼져나가며 더욱 체계화된다.

이렇듯 선, 면, 질감과 컬러로 식별되는 기본적인 디자인 요소를 어떤 방법으로 처리하고 구성할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론(디자인 원리) 중에서 핵심이 되는 것들을 요약한 것이 바로 이 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들이다.

A Brief History of the Elements and Principles of Design

The Dessau Bauhaus

Kazimir Malevich.
Suprematist Painting, oil on canvas, 1915

디자인을 잘 하기 힘든 문제

앞으로 소개할 디자인 원리는 일반인 조차도 당연하다고 생각할 만큼 우리 생활속에 매우 흔하게 노출되어 있다.

“나는 디자인을 잘 하지 못한다”라는 사람도 디자인 원리만큼은 한번 보면 즉시 이해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런 원리를 알면서도 직접 무언가 만들어야 할 때 적용시키지 못한다.

체계화되고 공식화 된 디자인 원리를 인터넷 상에서 쉽게 구하기도 힘들고, 공식이 없으니 기존 제작물을 참고해서 조금 변형시키려고 구조를 분해해 봐도 설계도(공식)가 없으니 재구성이 쉽지 않다.

앞으려 연재하는 디자인 요소와 원리를 알고 있다고 해서 단숨에 디자인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완성되어진 디자인 결과물에 대한 경험에만 의존되어 있던 흩어진 정보를 구체화할 수 있다.

그러면 최소한 디자인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이 분명해지므로 디자인 자원을 선택할 때 보다 냉정해질 수 있다. 이후부터는 툴의 숙련도를 늘려 나가면 된다.

이 기사의 처음에 소개하는 영상은 디자인 요소와 원리를 의도적으로 적극 사용한 뮤직 비디오다. 연재가 끝나고 다시 한번 시청해보길 꼭 권한다.

디자인과 관련된 명칭의 정의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뜬구름 처럼 느껴지는 시각 디자인 관련 용어부터 정리를 해보자. 용어 정리는 작은 단위에서 큰 단위로 옮겨가면 된다.

디자인 요소 - Design Elements

앞에서 여러 예술가들이 순수한 형태들의 미학적 모델을 공식화 했다고 하였다. 이 순수한 형태의 미학적 모델을 우리는 조형 요소 혹은 디자인 요소라고 부르며, 여기는 선, 면, 색상 따위가 포함된다.

디자이너는 시청자에게 무언가 메시지를 보내는 일을 하는데,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추상화한 것이 바로 조형 요소라 하겠다.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시각적 메시지는 물론 텍스트지만, 조형 요소는 메시지를 뇌리에 더욱 깊숙이 남게 증폭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된다.

디자인 원리 - Design Principles

이러한 조형 요소의 시청각 효과를 증폭하는 방법론으로 “디자인 원리”가 있다. 우리가 이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바로 그것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그 방법이 더해지거나 빠지고, 보강되어진 결과, 우리는 체게화되고 공식화된 디자인 원리를 사용할 수 있다. 조형 요소의 메시지를 증폭시키는 효과적인 방법. 그것을 디자인 원리라 하겠다.

레이아웃

디자인 요소와 원리를 이용해 증폭된 메시지를 주어진 공간 안에 인지하기 좋고 집중하기 쉽도록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을 레이아웃이라 하겠다. 좋은 레이아웃은 디자인이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지 알기 쉽고, 눈을 더 오래 머물게 할 수 있다.

디자인

따라서, 다양한 조형 요소를 디자인 원리에 맞춰 메시지를 증폭시키고, 증폭된 메시지를 시청자가 이해하기 쉽고 기억에 오래 남도록 조화롭게 구성하는 일련의 프로세스 및 행위를 디자인이라 하겠다.

2부에서는 하나의 시각적 메시지를 표현하는 기본단위 Line(선), Form(형태), Value(명암), Texture(질감), Color(색)에 대해 다룬다. 이것은 디자인 요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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